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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암은 의상대사가 범어사를 창건한 해에 원효 대사가 세운 절로 이 곳 한가운데 위치한 염화전 뒤편의 거대한 바위가 스님이 좌선하는 모양과 같다고 하여 '좌선바위'라 불리우고 있다.

이 바위는 여러 개의 바위들이 모자이크한 듯이 어울려 있는데, 해가 지고 난 뒤 바위와 바위 사이의 금(틈새)이 보이지 않게 될 때 전체로 보면 그 형 상이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 좌선바위 뒤편에는 미륵불과 닮은 미륵불을 향해 좌선을 하고 있는 형상의 터에 원효는 기도도량을 세운 것이다.

미륵암이란 이름도 여기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원효 대사의 자취가 서린 미륵사는 미륵불과 독성불을 모신 첫손 꼽히는 기도도량으로 이름이 높다.

미륵사의 영험한 약수를 마시고 금정산의 봉우리들을 내려다보면 저절로 원효대사의 만물유심조(萬物有心造)처럼, "마음이 있으면 갖가지의 일이 생기고, 마음이 없으면 갖가지의 일도 저절로 없나니, 모든 일이 마음 갖기에 달려 있느니라" 그렇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은 오직 마음에 있거나 없을 뿐이다. 마음을 비우면 천하를 준다해도 티끌 하나만 못한 법이다. [향토사학자 주영택]

▶미륵암의 전설
독성각 처마 한 모서리 뒤의 자연 암석에는 미륵바위의 장삼자락을 양각한 흔적이 지금도 선명하게 남아 있다. 장삼 왼쪽 자락의 부족한 부분을 조각했던 것이다. 이 미륵바위를 훼손한 석공은 그 날 당장 엄청난 재앙을 입었다고 한다.

독성각으로 오르는 좁다란 돌계단 길의 중간 부분에 석간수가 솟아나는 사각형의 샘이 있다. 이 샘에는 '쌀바위 전설'이 예로부터 전해 온다. 매일 아침 작은 바위구멍에서 한 톨, 한 톨 쌀이 떨어져 스님이 이 쌀로 끼니를 이어갔다고 한다. 그런데 사미승이 한꺼번에 많은 쌀이 나오라고 구멍을 작대기로 쑤신 뒤로 쌀 대신 물이 나오게 되었다는 것이다.